대동맥은 지름이 약 1인치(2.5센티미터)이고 우리 몸에서 가장 큰 동맥입니다. 심장의 좌심실로부터 산소가 풍부한 혈액을 받아서 폐를 제외한(폐는 우심실로부터 혈액을 받음) 온몸으로 보냅니다. 심장을 나온 대동맥은 머리와 팔에 혈액을 나르는 작은 동맥들로 갈라집니다. 대동맥은 그 후 아래쪽으로 활처럼 휘어지고 좌심실부터 하복부의 무명골(골반) 위까지 작은 동맥들로 갈라집니다. 이 지점에서 대동맥은 다리에 혈액을 공급하는 장골동맥 두 개로 갈라집니다.
심장 정지는 심장이 혈액과 산소를 펌핑하여 뇌와 기타 장기 및 조직으로 산소를 전달하는 것을 멈추는 것입니다. 때때로 환자는 심장 정지 후, 특히 즉시 치료를 시작할 경우 살아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산소가 풍부한 혈액이 뇌로 펌핑되지 않는 시간이 보다 많이 지날수록,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적어지며, 다시 살아나더라도 뇌손상이 있을 가능성이 더 큽니다.
심장 판막은 심장의 네 개의 방(위쪽에 위치한 작고 둥근 두 개의 방(심방)과 아래에 위치한 크고 원추형인 두 개의 방(심실))을 통과하는 혈류를 조절합니다. 각 심실은 "안쪽" 일방 통행인(유입)판막과 "바깥 쪽" 일방 통행인(유출) 판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판막은 여러 판(첨판)들로 이루어져 있어 한 쪽으로만 열리는 문들을 열고 닫습니다.
정맥은 혈액을 신체의 모든 기관으로부터 심장으로 돌려보냅니다. 동맥은 산소와 영양소가 포함된 혈액을 심장에서 신체의 나머지 부분으로 운반합니다. 큰 정맥은 큰 동맥과 평행을 이루며 종종 동일한 이름을 공유하기도 합니다. 또한, 이름 없는 많은 작은 정맥들이 불규칙한 망을 이루며 큰 정맥과 연결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