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영아 및 저연령 소아는 울음으로 의사소통을 합니다. 이것이 바로 자신이 필요한 것을 표현하는 유일한 방식입니다. 그러므로 대부분 울음의 원인은 배고픔, 불편함(젖은 기저귀로 인함), 공포 또는 부모와 떨어져서 나타나는 반응입니다. 이러한 울음은 정상적인 행동이며, 일반적으로 필요성이 충족되면(예를 들어, 영아에게 분유를 먹이거나, 트림을 시켜주고, 변화를 주거나 안아주는 행동) 울음을 그칩니다. 또한 소아가 3개월이 지나면 전보다 덜 울거나 우는 시간이 짧아집니다.
과도한 울음은 보모가 일상적인 필요성을 충족시켜 줬음에도 울음이 지속되거나 보통 때보다 더 길게 우는 것을 말합니다.
울음의 원인
과도한 울음의 95% 이상의 경우에는 과도한 울음의 원인이 되는 특정한 의학적 장애가 없습니다. 이러한 울음이 부모에게는 스트레스가 되겠지만, 소아는 결국 스스로 진정한 후 울음을 멈춥니다.
영아가 우는 흔한 원인 중 하나가 피로입니다.
6개월과 3세 사이의 영아는 밤중에 깨어난 후 다시 잠드는 데 어려움을 겪어 울기도 합니다. 특히 잠들 때 흔들어 줘야 하거나 고무 젖꼭지를 물고 있어야 하는 특정 조건에 익숙한 소아에게는 스스로 다시 잠드는 것이 어렵습니다.
3세 이후에는 일반적으로 밤을 무서워합니다. 특정 두려움은 보통 소아의 나이와 감정 단계 그리고 신체 발달에 따라 다릅니다. 3~8세 소아는 한밤 중에 매우 심하게 울고 깨거나 편안해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소아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꿈을 꾸거나 울었던 것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이렇게 우는 행동을 야경증이라고 합니다.
알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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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적 장애
과도한 울음의 5% 미만은 의학적 장애로 인한 것입니다. 일부 장애는 불편함은 있지만 당장 위험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보다 덜 심각한 울음의 원인에는 위식도 역류, 손가락이나 발가락, 음경 주변의 체모 압박(모발 지혈대), 눈 표면에 상처(각막 찰과상), 항문 열구 및 중이염이 포함됩니다.
드물게는 심각한 장애가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장애에는 중첩(장의 한 부분이 다른 부분과 겹치는 증상에 의해 생겨난 폐쇄된 장), 염전(장의 꼬임)뿐만 아니라 심부전, 수막염 및 두개골 내 출혈을 일으키는 두부 손상을 포함합니다. 이러한 심각한 장애가 있는 영아는 더욱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부모에게 알려 주는 다른 증상(구토 또는 열 등)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과도한 울음은 최초 징후인 경우도 있습니다.
급통증은 원인 확인이 불가능하고 3주 이상, 일주일에 3일 이상, 하루 최소 3시간 동안 발생하는 과도한 울음을 의미합니다. 급통증은 일반적으로 약 6주부터 3 - 4개월까지의 영아에게서 발생합니다.
울음 평가
의사는 영아의 지속적인 울음의 원인일 수 있는 의학적 장애를 확인하려고 노력합니다.
경고 징후
특정 증상들은 우려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며, 다음과 같은 의학적 장애가 울음을 유발하게 됨을 시사합니다.
호흡 곤란
두부 또는 신체 다른 부분에 멍이나 부종
신체 부분의 비정상적인 움직임이나 단일수축
극심한 성마름(울음이나 가사를 유발하는 정상적인 취급 또는 움직임)
지속적인 울음, 특히 열을 동반한 지속적인 울음
음낭 발적 및/또는 부종
8주 미만 영아의 발열
의사의 진찰이 필요한 경우
소아에게 경고 징후가 있는 경우, 구토하는 경우, 음식을 안 먹는 경우 또는 부모가 자녀의 복부 부종, 음낭 발적 및/또는 부종 또는 모든 특이한 행동(울음 포함)을 하는 경우에는 의사에게 즉시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징후가 없는 소아는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아 보이지만, 부모는 수유, 트림, 기저귀 교체 및 안아주는 것과 같은 일반적인 방법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시도한 후에도 울음이 계속되면, 부모는 의사에게 문의해야 합니다. 의사는 부모가 얼마나 빠르게 자녀를 평가해야 하는지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의사가 하는 일
의사는 우선 소아의 증상과 병력에 대해 묻습니다. 그 후에 신체 검사를 합니다. 의사가 병력 및 신체 검사를 하는 동안 발견한 것으로 울음의 원인 및 수행해야 할 검사를 제안합니다( see table 영아 및 소아의 과도한 울음을 일으키는 일부 의학적 장애). 열이 있는 영아는 감염에 걸리는 경우도 있으며, 호흡 곤란이 있는 영아는 심장 또는 폐에 장애가 있을 수 있고 구토, 설사 또는 변비가 있는 영아에게는 소화 장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의사는 울음과 관련한 다음 사항에 대해 물어봅니다.
언제 시작되었습니까?
얼마나 지속됩니까?
울음 발생 횟수
수유 또는 배변 활동과의 관련 여부
영아가 배변 활동을 진정시키려고 반응하는 방법
부모는 최근 울음을 설명할 수 있는 사례(면역 접종, 부상 및 질병 등)와 영아에게 투여한 약물에 대해 질문을 받습니다. 또한 의사는 부모에게 영아와 유대감을 잘 형성하고 영아의 요구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질문을 합니다.
신체 검사는 불편이나 통증을 일으킬 수 있는 장애 증상에 대해 검사합니다. 의사는 특히 각막 찰과상 발병 확인을 위해 소아의 눈을 살펴 보고 모발 지혈대 발병 확인을 위해 대해 손가락, 발가락 및 성기를 살펴봅니다.
검사
검사는 영아의 증상 및 의사가 짐작하는 원인에 따라 필요할 수도,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의사의 검사가 심각한 장애를 나타내지 않은 경우, 검사는 보통 끝이 아니지만 의사는 후속 방문 일정을 잡아 영아를 재평가할 수 있습니다.
영아 및 소아의 과도한 울음을 일으키는 일부 의학적 장애
원인* | 일반적 특징† | 검사 |
|---|---|---|
심장 장애 | ||
심부전‡이나 비정상적인 심장 박동‡ | 호흡 곤란, 수유 곤란 및 다한증 흔히 의사의 검사 중 종종 발견된 비정상적인 심장 소리 | 흉부 X-레이 ECG 심초음파 |
소화 장애 | ||
구토 설사 또는 변비 영양 부족 체중 감소, 성장 부진 또는 둘 다 발생 혈변 | 대변 검사 유아식이 변경되면 완화되는 증상 내시경검사, 대장내시경검사 또는 둘 다 가능 | |
통과하기 어려운 단단하고 드문 배변 활동 배변 활동 시 고통이 따르는 경우도 있음 항문이 찢어지는 경우(열구)도 있음 | 의사의 검진 | |
야단법석이나 울음, 게워내거나 등이 굽는 현상을 비롯한 수유 후 발생하는 증상 누우면 기침이 나오거나 체중 증가가 부진한 경우도 있음 | 의사의 검진 산 생산을 억제제로 치료(증상이 완화되면, 원인은 위식도 역류 질환일 가능성이 있음)하는 경우도 있음 바륨을 경구 투여한 후 상부 소화관을 X-레이 촬영을 하거나 산도 또는 식도 역류(pH 프로브 또는 임피던스 프로브라고 함)를 측정하기 위한 검사 또는 내시경검사를 수행하기도 함 | |
감금 탈장‡ | 서혜부의 발진, 부종, 압통 팽창 | 의사의 검진 |
중첩‡(장의 한 부분이 다른 부분과 겹치는 증상) | 15~20분 마다 한 차례 흔히 다리를 가슴까지 끌어올릴 정도로 소아가 울음 이후, 복부를 만지면 복부에 압통이 발생하고 건포도 젤리처럼 생긴 배변(배변에 혈액이 섞여 나옴)이 배출됨 일반적으로 3~36개월의 소아에게 발생 | 복부 초음파촬영 공기를 직장에 삽입(공기 관장) |
염전‡ (장의 꼬임) | 구토, 복부 팽만 및/또는 복부를 만질 때 복부의 압통 혈변 발생 가능 또는 배변 활동 없음 | 복부 X-레이 바륨 또는 공기 관장 |
감염 | ||
귀 감염(중이염) | 감기 증상(코감기 및 기침 감기 등)이 나타나는 경우도 흔함 열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음 귀 통증 | 의사의 검진 |
수막염‡ | 열 및 졸음증 또는 무기력함 두개골 사이에 연약한 부위(천문)의 돌출 야단법석 및 성마름(특히 참고 있을 때), 슬픔 및 모유수유 부진 | 척수 천자(요추 천자) |
요로 감염(UTI) | 흔히 열이 발생함 배뇨 시 통증으로 인한 울음 또는 불평 | 검사(요검사) 및 소변 배양 |
손상 | ||
부러진 뼈 | 부종 또는 타박상 사지를 움직이기 꺼려함 목욕, 탈의 또는 의사의 검사 중에 통증을 느낌 | X-레이 |
각막 찰과상(눈 표면에 상처) | 다른 증상 없음 | 점안액을 투여한 후 찰과상을 육안으로 볼 수 있게 하는 눈 검사(플루오레세인 검사) |
모발 지혈대 | 모발이 발가락, 손가락 또는 음경 끝을 둘러싸서 조이게 되어 부어 오르는 증상 | 의사의 검진 |
두부 손상‡ | 슬픔을 주체할 수 없어 매우 높은 소리로 울음 두부에 부종이 생기는 경우도 있음 | 두부 CT 촬영 |
기타 원인 | ||
감기 치료에 사용한 약물 | 최근에 감기 치료에 사용한 약물 | 의사의 검진 |
자라나고 있는 치아 또는 자라날 준비가 된 치아, 침흘림 졸림 또는 밤에 쉽게 잠들지 못하는 경우도 있음 미열 | 치아가 자라난 후 해결되는 증상 | |
고환 염전‡(고환 비틀림) | 부종, 통증, 붉어진 음낭 | 음낭의 도플러 초음파촬영 |
백신 반응 | 최근의 백신접종(24~48시간 내) | 의사의 검진 |
* 과도한 울음의 5% 미만은 의학적 장애로 인한 것입니다. | ||
† 특징에는 증상과 더불어 의사의 검진 결과도 포함됩니다. 언급된 특징은 전형적이지만 항상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 ||
‡ 이 장애들은 드물지라도, 생명 위협적이고 즉각적인 의학적 중재를 필요로 합니다. | ||
CT = 컴퓨터 단층촬영, ECG = 심전도 검사. | ||
울음 치료
모든 특정 장애가 치료됩니다. 예를 들어, 모발 지혈대를 제거하거나 항생제 연고로 각막 찰과상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특정 장애가 없는 영아의 경우, 부모나 보모는 젖은 기저귀나 열이 많이 나는 옷과 같이 울음의 분명한 원인을 계속해서 찾고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켜 주어야 합니다. 부모나 보모는 여러 가지 다른 전략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아는 다음과 같이 하여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안고 있거나, 살짝 흔들어 주고 두드려 주기
빗소리 또는 선풍기, 세탁기, 진공 청소기 또는 헤어 드라이기에서 나오는 전기 소리와 같은 백색 소음 들려주기
차 태워주기
고무 젖꼭지 물려주기
영아가 너무 빠르게 수유하는 경우 구멍이 더 작은 젖꼭지를 사용하기
포근하게 감싸기(포대기)
트림 시켜주기
수유하기(그러나 부모는 울음을 멈추기 위해 과도한 수유를 하지 말아야 함)
울음의 원인이 피로인 경우, 위와 같은 방법들은 영아에게 잠시 동안만 위안을 주고 자극이나 활동이 멈추면 다시 울게 되고 이는 더 심한 피로를 가져오게 됩니다. 스스로 진정하게끔 하고 정해진 시간에 영아를 아기 침대에 눕혀 자고 일어나게 하여 영아가 부모나 특정 행동, 물건 또는 잠이 들게 하는 소리에 의존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기도 합니다.
모유수유를 하는 산모는 자신이 특정 음식을 먹은 다음 영아가 수유 후 우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산모는 해당 음식 섭취를 삼가야 합니다.
결국 생치는 지나가고 이로 인한 울음은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드는 것이 보통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 또는 이부프로펜과 같은 순한 진통제와 치아발달 고리는 이런 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진통제 벤조카인이 들어 있는 생치 제품은 메트헤모글로빈혈증이라고 하는 심각한 부작용의 위험으로 인해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생치를 위한 이러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중단하도록 요청했습니다.
부모 지원
영아가 뚜렷한 이유 없이 심하게 우는 경우, 부모는 지치게 되고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부모는 좌절감을 느껴 아동 학대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친구, 가족 구성원, 이웃 및 의사의 감정적 지원은 부모의 대응 방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부모는 어떤 도움이든지 필요한 것(형제자매와 함께, 심부름 또는 보육)을 요청하고 자신들의 기분이나 두려움을 서로서로 그리고 다른 전문가들과 함께 나눠야 합니다. 부모가 좌절감을 느끼면, 영아나 소아를 몇 분간 안전한 곳에 놓아 두고 잠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이러한 전략은 부모가 잘 대처할 수 있게 하고 학대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의사는 감정을 주체하기 힘들어 하는 부모에게 지원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요점
울음은 의사소통의 한 방법이며 정상적인 발달의 한 부분입니다.
흔히 영아의 요구를 확인하고 충족시키면 울음을 그치기도 합니다.
울음은 영아가 생후 3개월이 지나면 일반적으로 줄어듭니다.
울음의 5% 미만은 의학적 장애로 인한 것입니다.
영아의 울음에 대해 부모가 걱정한다면, 평가를 위해 영아를 데려가는 것에 대해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의사에게 문의할 수 있습니다.
부모는 영아가 뚜렷한 이유 없이 심하게 울고 진정시킬 수도 없을 때 지원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