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물질 사용

커피, 차, 일부 소다 또는 기타 음료, 초콜릿, 일부 약물에 포함 된 카페인은 쉽게 태반에서 태아에게로 넘어갈 수 있는 자극제입니다.

임신 중 카페인 섭취가 태아에게 해를 끼치는지는 불분명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중 소량의(예를 들어, 하루 커피 한 잔) 카페인 섭취는 태아에 대한 위험을 거의 또는 전혀 야기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연구는 하루에 커피를 7잔 넘게 마시는 경우 사산, 조산, 저체중 신생아 또는 자연 유산의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가능하면 커피 소비를 자제하고 카페인을 제거한 음료를 마실 것을 장려합니다.

인공 감미료인 아스파탐은 인공 감미 음식과 음료에 보통의 양으로 사용되는 정도의 소량을 섭취하는 하는 것은 임신 중 사용이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이한 아미노산 대사 질환인 페닐케톤뇨증을 앓고 있는 사람(임신부 포함)은 아스파탐을 섭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흡연은 임신부와 태아에게 위험을 제기합니다. 임신을 시도 중이거나 임신한 여성은 금연을 시도해야 합니다. 보건의료 전문가는 금연 프로그램에 대한 자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에 태아에게 미치는 흡연의 가장 일정하게 나타나는 영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출산 체중 감소(성장 제한)

임신부가 흡연을 많이 할 수록, 신생아의 무게는 적어집니다.

심장, 뇌, 얼굴의 선천적 결함은 흡연하는 여성의 아기들에서 보다 흔합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위험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영아 돌연사 증후군(SIDS)

• 태반 잘못 놓임(전치 태반)

• 태반의 조기 박리(태반조기박리)

• (태아를 감싸는) 점막의 진통 전 파열

• 조기 분만

• 자궁 감염

• 자연 유산

• 사산

• 조산

추가로 흡연자 임신부가 낳은 소아들은 육체적인 성장 및 지능과 행동발달에 경미하나마 측정이 가능한 결함이 있습니다. 이런 영향은 일산화탄소와 니코틴에 의해 기인한다고 생각됩니다. 일산화탄소는 신체조직으로의 산소 공급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니코틴은 자궁과 태반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을 수축시키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여, 태아에게 도달하는 산소와 영양분이 감소합니다.

임신 중에 흡연이 미치는 치명적인 영향의 가능성 때문에, 임신부는 의사와 방법을 상담하는 등, 임신 동안 흡연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해야 합니다.

간접 흡연이 태아에게 해를 끼칠 수 있기에, 임신부는 이에 대한 노출을 피해야 합니다.

임신 중 음주(알코올)는 선천적 결함의 알려진 주요 원인에 해당됩니다. 태아 알코올 증후군을 야기하는 데 필요한 음주량 또는 패턴은 알려져 있지 않기에, 임신부는 음주를 삼가는 것이 권장됩니다.

임신 중에 어떤 형태의 알코올이든 음주하는 여성, 특히 과음하는 여성일 경우, 자연 유산의 위험은 거의 두 배에 달합니다. 위험은 아마도 음주량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나, 위험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음주량은 없습니다.

태아 알코올 증후군은 임신 중 음주에 의한 가장 심각한 결과 중 하나입니다. 적게는 하루 3잔 정도의 폭음이 이 증후군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 증후군은 1,000명의 정상 출산 중 약 2명 정도로 발생합니다. 이 증후군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출생 전이나 후의 발육 부진

• 얼굴의 출생 결함

• 작은 머리(소두증), 뇌 성장이 부진하여 발생할 수 있음

• 지적 장애

• 행동 발달 이상

• 덜 흔하게, 관절 이상과 심장 결손

임신 중에 암페타민을 사용하면 선천적 결함, 특히 심장의 결함이 발생할 수 있고, 출생 전 발육 부진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배스 솔트는 암페타민과 유사한 여러 물질로 만든 합성 마약의 일종입니다. 이 약물들은 임신 중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약물은 태아의 혈관을 축소시키는 원인이 되어 태아가 얻는 산소량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약물은 다음과 같은 위험도 높입니다.

• 사산

• 태반의 조기 박리(태반조기박리)

• 출생 결함 가능성

임신 중 코카인을 복용하면 자궁과 태반으로 혈액을 운반하는 혈관이 좁아질 수 있습니다(수축). 이렇게 되면, 태아에게 전달되는 산소와 영양분이 감소합니다.

임신부가 코카인을 자주 사용할 경우, 다음과 같은 위험이 증가합니다.

• 자연 유산

• 태아의 발육 부진

• 태반의 조기 분리(태반조기박리)

• 조산

• 사산

• 선천적 결함(뇌와 척수, 요로 및 뼈 결함 등)

하지만 코카인이 그러한 문제의 원인인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예를 들면, 이 원인은 코카인을 사용하는 여성의 일반적인 다른 위험 요인일지도 모릅니다. 그런 요인은 담배 흡연, 다른 불법 약물 사용, 부적절한 산전 조리 그리고 빈곤을 포함합니다.

약물에 따라 환각제는 다음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자연 유산

• 조기 분만과 출산

• 태아나 신생아의 금단 증후군

환각제는 메틸렌디옥시메탐페타민(MDMA, 또는 엑스터시), 로힙놀, 케타민, 메탐페타민 및 LSD(리세르그산 디에틸아미드)를 포함합니다.

마리화나(대마초)의 주 성분인 테트라히드로카나비놀은 태반을 넘어갈 수 있으므로 태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연구에서 선천적 결함이 증가하지 않을지라도, 어떠한 양이든 마리화나는 임신 중 안전한 것으로 간주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최근 연구들은 임신 중 마리화나 사용이 출생 시 저체중, 소아기 우려사항(주의, 학습, 행동 문제, 뇌 발달과 기능 변화 포함)과 관련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아편유사제는 통증 완화에 사용되지만, 과장된 행복감도 함께 경험하게 되며, 지나치게 많이 사용할 경우, 의존과 중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헤로인, 메타돈 및 모르핀과 같은 아편유사제는 쉽게 태반을 통과합니다. 그러므로, 태아는 중독되어 출생 후 6시간~8일간 금단 증후군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편유사제의 사용은 출생 결함을 초래하는 경우는 극히 적습니다.

임신 중에 아편유사제를 사용하면 다음과 같은 임신 중 합병증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 자연 유산

• 아기의 이상 태위

• 조산

헤로인 사용자의 아기는 작게 태어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