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혈동물인 인간은 외부 온도의 등락이 심해도 구강 측정 시 체온 98.6°F(37°C) ± 1~2°, 직장 측정 시 체온 100.4°F(38°C) ± 1~2°를 유지합니다. 신체가 정상적으로 기능하려면 반드시 이 체온 범위를 유지해야 합니다. 너무 높거나 너무 낮은 체온은 심각한 장기 손상이나 사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체온 조절
신체는 열생성과 열손실로 체온을 조절합니다.
신체가 열을 생성하는 한 가지 방법은 대부분 음식물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화학반응(대사)을 통한 것입니다. 열은 또한 신체활동 중 근육의 작용을 통해 생성됩니다.
신체는 주로 다음 과정을 통해 열을 손실시켜 스스로 열을 식힙니다.
방사선
수분 증발(주로 땀)
따뜻한 부위에서 서늘한 부위로 열이 흐르는 열 방출은 신체가 주변 환경보다 온도가 높을 때 주요 열손실원입니다. 열 방출은 예를 들어 전구가 방 안으로 열을 방출할 때처럼 어떤 물체와의 접촉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수분 증발은 젖은 표면으로부터 다량의 열을 뽑아냅니다. 땀샘에 의해 생성되는 수분인 땀은 증발됨으로써 피부를 식혀줍니다. 발한은 주위 온도가 체온과 가까워질 때와 운동 중의 주요 열손실원입니다. 그러나 습도(대기 중 수분)로 인해 수분 증발이 느려져 발한 효과가 줄어듭니다. 따라서 고온다습한 기후에서는 열손실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신체는 또한 다음 과정을 통해 스스로 열을 식힙니다.
대류: 열이 차가운 물이나 피부 위를 지나는 공기로 이전됩니다.
전도: 차가운 바닥에 누워있을 때처럼 열이 신체와 접촉한 더 차가운 표면으로 이전됩니다.
열중증
기타 체온 조절 장애
악성 고열, 악성 신경이완 증후군, 세로토닌 증후군은 고열(체온 상승)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다른 장애입니다.
열중증의 원인
열중증은 과도한 열생성, 비효율적 열손실, 또는 두 가지 모두로 인해 유발됩니다.
과도한 열생성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발열을 유발하는 감염
신체 대사를 가속화하는 갑상선 활동 증가
운동 또는 육체노동 중에 발생할 수 있거나(특히 비만인 사람들) 발작, 흥분, 또는 알코올이나 약물 금단증상과 같은 질환으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격렬한 근육 활동
코카인, 암페타민, 메틸렌디옥시메탐페타민(MDMA 또는 엑스터시), 모노아민 산화효소 억제제(또는 일종의 항우울제인 MAOI), 펜시클리딘(천사 먼지)와 같은 특정 자극제
아스피린 성분이 든 약물 과다 복용(아스피린 고용량이 세포의 과도한 열 생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비효율적 열손실은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가장 흔히 발생합니다. 다음 사항 또한 열손실을 크게 방해합니다.
숨을 쉬지 않는(즉, 공기와 습기가 쉽게 투과되지 않는) 무겁고, 꽉 끼는 의복. 이런 옷을 입으면 땀이 피부 표면에서 증발하지 못하여 몸을 식힐 수 없습니다.
특정 약물, 즉 대부분 항정신성 약물과 항콜린성 효과가 있는 약물이 발한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피부에 영향을 주어 발한을 방해하는 특정 질환. 이러한 질환으로는 낭포성 섬유종, 전신성 경화증(피부경화증), 건선, 습진, 및 심한 일광 화상 등이 있습니다.
비만은 두꺼운 지방층이 효과적 단열재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열손실을 방해합니다.
열에 대한 민감한 반응을 방해하는 정신 상태. 예를 들면, 치매 고령자와 고온 환경에 있는 중독된 사람은 서늘한 곳으로 이동하거나, 두꺼운 옷을 벗거나, 에어컨을 켤 수 없습니다.
열중증의 위험인자
더운 여름 날 소아가 닫힌 차 안에 남겨질 때와 같이 갑작스럽게 열에 노출되면 열중증 발생 확률이 증가합니다. 날씨가 더울 때 닫힌 차의 실내 온도는 15분 안에 80°F에서 120°F(27°C에서 49°C)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보다 긴 시간 동안 서서히 열과 습도에 노출되면 신체가 적응하여 정상적 체온을 더 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순화라고 합니다. 순화는 고령자 또는 신체적으로 활발하지 못한 사람들보다 어리거나 신체적으로 활발한 사람들에게서 보다 신속하게 일어납니다.
대부분의 열중증 효과에 대한 취약성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매우 연로한 고령자 또는 매우 어린 소아
심장, 폐, 신장, 또는 간 기능 부전을 일으키는 증상과 같은 특정 질병
이뇨제 복용
혈액 화학(전해질) 불균형
탈수된 경우
노화에 관한 중점 검토: 열 관련 우려
기온이 높을 때 고령자가 특히 어려움을 겪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심부전 및 신부전 등, 고령자들에게 보다 흔한 일부 질환은 신체가 저절로 식는 능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 환자들은 종종 저염 식단을 섭취하며, 이는 땀으로 손실되는 염분을 대체하기에 충분한 염분을 섭취하지 못하게 할 수 있습니다. 노화는 또한 갈증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고령자들은 젊은 사람들만큼 쉽게 갈증을 느끼지 않습니다. 따라서 고령자들은 탈수되는 경향이 있으며, 바꾸어 말하면 이는 고령자들이 따뜻한 환경에서도 땀을 잘 흘릴 수 없다는 뜻입니다. |
열중증의 예방
다음은 열중증을 예방하는 몇 가지 방법입니다.
뜨거워진 차량과 같이 밀폐되고,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공간에는 아동(및 애완동물)을 단 몇 분 동안이라도 남겨 두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
날씨가 극도로 더울 때에는 매우 연로한 고령자와 아동을 에어컨이 없어 환기가 되지 않는 주택에 남겨 두어서는 안 됩니다.
날씨가 고온다습할 때는 면과 같이 통풍이 잘 되는 가볍고, 느슨한 옷을 입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발한을 통한 체액 및 염감손은 보통 물을 마시거나 스포츠 음료, 소금을 첨가한 토마토 주스, 또는 시원한 국물과 같이 약간의 염분이 든 음식물과 음료를 섭취하면 보충됩니다. 알코올 음료는 좋은 체액 보충 음료가 아니며 탈수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더운 환경에서의 운동
매우 더운 환경에서는 격렬한 운동을 삼가야 합니다. 더운 환경에서의 운동을 피할 수 없으면 수분을 충분히 마시고 미스트를 뿌리거나 냉수로 적셔 수시로 피부를 냉각시키면 체온을 정상에 가깝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정상량의 체액을 보충하려면 갈증이 해소된 후에도 계속 물을 마셔야 합니다.
운동 또는 근로 후 체중 손실로 탈수를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체중의 2~3%가 줄어든 사람에게는 추가로 수분을 마셔야 한다고 알려주어야 하며 감량 수준은 다음 날 노출되기 전까지 시작 체중의 약 2파운드(1kg) 이내여야 합니다. 체중의 최소한 4%가 줄어든 사람은 하루 동안 활동을 제한해야 합니다.
외부 활동에 참여하면서 염분이 없는 물을 다량 섭취하는 사람들은 혈중 나트륨이 희석될 수 있으며(저나트륨혈증이라는 증상), 이로 인해 발작이나 심하면 사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짠 “정크” 푸드라도 물과 함께 염분을 섭취하면 이 문제를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정상 염분 수치를 유지하는 다른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염분 정제(적당량의 물, 예를 들어 1리터 또는 1쿼트 물에 1그램의 염분 정제를 용해해야 함), 여분의 염분을 함유하는 시판 중인 스포츠 음료가 있습니다.
열이 있는 곳에서 작업 수준과 양을 천천히 늘리면 결국 순화하게 되어, 그 전에는 위험했던 온도에서도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게 됩니다. 보통 하루 중 더운 시간에 중간 정도의 활동(발한을 자극하기에 충분할 정도)을 하루 15분부터 시작하여 늘려 10~14일에 걸쳐 90분까지 조금씩 늘리는 것이 적당합니다. 순화되지 않은 사람들은 장시간 운동 동안 열경련 또는 기타 열병에 걸리기 더 쉬우며 나트륨과 수분 섭취를 늘려야 할 수 있습니다.
알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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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중증 방지에 도움이 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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