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암은 작은 세포 덩어리로서 아무런 증상이 없습니다(암의 개요 또한 참조). 암이 자라면서 그 물리적 존재가 주변 조직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암 경고 징후 또한 참조). 또한, 일부 암은 특정 물질을 분비하거나 암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다른 인체 부위에 증상을 발생시키는 면역 반응을 일으킵니다(신생물딸림 증후군).
때때로 다른 이유로 실시한 실험실 결과가 비정상적이어서 첫 적응증을 찾아내는 경우도 있습니다(예를 들어, 일반 전체 혈구수 검사를 통해 발견한 결장암으로 인한 빈혈).
암은 인근 조직으로 성장하거나 인근 조직을 압박하여 그에 영향을 주어 자극 및 압력을 가합니다. 자극은 주로 통증을 발생시킵니다. 압박은 조직이 정상적인 기능을 못하도록 방해합니다. 예를 들어 방광암이나 복부의 암성 림프절은 신장과 방광을 연결하는 관(요관)을 압박하여 소변의 흐름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폐암은 한쪽 폐의 공기 흐름을 차단하여 부분적 폐허탈을 일으키고 감염에 걸리기 쉽게 만듭니다.
대장 벽이나 폐강 같이 공간이 많은 부위에서 암이 자랄 경우, 암이 상당히 커질 때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성대와 같이 제한된 공간에서 자라는 암은 비교적 크기가 작을 때부터 증상(예: 목이 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암이 인체의 다른 부분으로 확산(전이)되면 동일한 자극과 압박 효과가 결국 나타나지만, 새로운 장소에 발달하므로 그 증세가 상당히 다를 수 있습니다.
폐를 덮는 막(흉막)이나 심장을 둘러싼 주머니 형태의 구조물(심낭)에 발생하는 암은 종종 액체를 분비하며, 이것이 해당 장기 주위에 고일 수 있습니다. 액체가 많이 고이면 호흡이나 심장의 펌프 작용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Some Complications of Cancer
통증
출혈
처음에는 암 혈관이 약하기 때문에 약간의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후 암이 커져 주변 조직을 침습하면, 인근 혈관으로 침투하여 출혈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출혈은 미미하고 검출할 수 없거나, 검사를 통해서만 검출할 수 있을 정도일 수 있습니다. 이는 주로 초기 결장암에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또는 특히 진행성 암에서는 출혈이 더 심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암의 부위에 따라 출혈 부위가 결정됩니다. 소화관을 따라 어느 부위에든 암이 있으면 혈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요관을 따라 어느 부위에든 암이 있으면 혈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른 암들은 인체 내부로 출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폐 안으로 출혈이 일어나면 기침으로 피를 토할 수도 있습니다.
혈전
체중 감소 및 피로
림프절 종창
암이 인체 내에 확산되면, 먼저 인근 림프절로 전이되어 림프절이 부어 오를 수 있습니다. 림프절 종창은 일반적으로 통증이 없으며 딱딱하거나 고무 같은 느낌이 납니다. 이들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을 수 있으며, 암이 더 진행되면 주변 조직에 붙거나, 림프절끼리 부착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