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작성자:Amy H. Kaji, MD, PhD, Harbor-UCLA Medical Center, David Geffen School of Medicine
검토/개정일 2022년 7월 11일

벌레 물림 또는 다른 기제로 인해 조직 절단 또는 파열(열상), 긁힘(찰과상), 찔린 상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벌레 물림으로 인한 것이 아닌 상처와 깨끗하고 상대적으로 작은 상처는 보통 아무런 문제 없이 금방 낫습니다. 그러나 대량 실혈을 유발할 수 있는 상처도 있습니다.

신경, 건, 또는 혈관과 같은 깊은 곳에 있는 조직이 손상되는 상처가 있는가 하면, 감염될 수 있는 상처도 있습니다. (파편, 유리, 또는 옷감 조각과 같은) 이물질 또한 상처 안쪽에 계속 남아 후에 감염과 같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피부 대부분의 부위의 살짝 베인 상처에서는 그다지 출혈이 많지 않으며 대부분 저절로 출혈이 멎습니다. 손이나 두피에 베인 상처와 혈관 및 대정맥 절단은 출혈이 심할 때가 많습니다.

알고 계십니까?

  • 두피나 손가락 끝의 살짝 베인 상처도 출혈이 심할 수 있습니다.

상처가 오염물과 세균에 오염되면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떤 상처든 감염될 수 있을지라도, 미세한 오염물이 피부에 들어가 생긴 깊은 찰과상과 피부 깊숙이 오염을 유도하는 찔린 상처(특히 동물 또는 사람에게 물려서 생긴 상처)는 특히 감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이물질이 포함된 상처는 자주 감염됩니다. 상처가 오염된 상태가 지속되는 시간이 길수록 감염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상처는 처음에는 아프지만 보통 첫날 이후 통증은 줄어듭니다. 자상이 신경이나 건을 건드리면 환자는 신체 부위를 완전히 움직일 수 없게 됩니다. 일부 신경 손상은 허약이나 마비, 감각 상실, 또는 무감각을 야기합니다. 이물질이 찔린 상처 안에 남아 있으면 보통 이물질 주위의 상처 부위를 건드리면 아픕니다.

부상 후 하루 이상이 지나 악화되는 통증은 감염의 첫 번째 징후일 때가 많습니다. 이후, 감염된 상처는 벌개지고 부으며 고름이 흘러 나올 수 있습니다. 발열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괴사성 피부 감염은 매우 경미한 피부 상처 후에도 발생할 수 있는 생명과 사지를 위협하는 빠르게 진행되는 감염입니다.

응급 치료

자상을 치료하는 첫 단계는 출혈을 멈추는 것입니다. 육안으로 보이는 출혈은 손가락이나 손으로 출혈 부위를 최소한 5분 간 강하게 압박하면 거의 항상 멈출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항상 출혈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들어 올려야 합니다. 팔 또는 다리에 출혈이 있고 압력을 가한 후에도 출혈이 계속되는 경우, 지혈대 사용에 대한 교육을 받은 사람이 지혈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보통 중증의 손상(예: 총상, 깊은 관통 자상, 크고 깊은 자상 또는 절단)에만 필요합니다. 지혈대는 의사가 환자를 평가하고 치료할 수 있을 때까지만 사용해야 합니다. (지혈대 사용에 대한 추가 정보는 Stop the Bleed.org 참조)

감염을 방지하려면 오염물과 입자를 제거하고 상처를 씻어냅니다. 육안으로 보이는 큰 입자를 골라 냅니다. 보이지 않는 작은 오염물과 입자는 순한 비누와 수돗물로 씻어 제거합니다. 보다 차가운 물이 혈관을 수축시켜 출혈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씻은 후에도 남아 있는 오염물과 입자는 따뜻한 수돗물의 수압을 좀 더 높여 흐르게 하여 제거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 요오드, 및 과산화물과 같은 독한 제제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용액은 조직에 손상을 유발하여 치유 능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깊은 찰과상은 북북 문질러 씻어내야 합니다. 매우 작은 상처는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테이프로 봉합할 수 있습니다. 깊거나 넓은 자상은 봉합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세척 후, 그리고 필요하면 상처 봉합 후, 항생제 연고를 도포하고 밴드를 붙입니다.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의료지원이 필요합니다.

  • 상처 길이가 ⅓인치(¾ cm) 이상이거나, 얼굴에 상처가 났거나, 깊어 보이는 상처거나, 가장자리가 벌어진 상처

  • 출혈이 저절로 또는 압박을 가한 후 수분 내에 멎지 않을 경우

  • 감각 상실, 운동 상실, 또는 무감각과 같은 신경이나 건 손상 증상이 있을 경우

  • 찰과상이 깊거나 제거하기 힘든 오염물과 입자가 있을 경우

  • 찔린 상처가 있을 경우, 특히 상처에 이물질이 있을 가능성이 있을 경우

  • 최근 5년 내에 환자가 파상풍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을 경우

가정에서 치료했든 보건의료인이 처치했든 관계없이 모든 상처는 치료 후 첫 며칠 동안 감염 증상(발적 악화, 압통, 열감 또는 고름 배액)이 있는지 관찰해야 합니다. 감염 증상이 발생하면 수시간 내에 의료지원을 요청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작은 상처는 며칠 내에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