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나트륨혈증(혈중 높은 나트륨 수치)

고나트륨혈증의 경우, 혈중 나트륨 수치가 매우 높습니다.

• 고나트륨혈증은 탈수를 수반하고, 음수량 부족, 설사, 신기능장애, 이뇨제 복용을 포함한 많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고나트륨혈증이 있는 경우, 갈증을 주로 느끼고, 혼돈되거나 근육이 수축되고 발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혈액검사를 시행하여 나트륨 수치를 측정합니다.

• 일반적으로, 수액을 정맥으로 투여하여 혈중 나트륨 수치를 천천히 감소시킵니다.

(전해질 개요 및 체내의 나트륨 역할 개요 또한 참조.)

나트륨은 신체의 전해질 중 하나로, 혈액과 같은 체액에서 용해될 때 전하를 운반하는 무기질입니다. 고나트륨혈증의 경우, 신체에는 나트륨 양에 비해 너무 적은 물이 있게 됩니다. 혈중 나트륨 수치는 수분 손실이 나트륨 손실을 초과하는 경우 비정상적으로 높아지게 됩니다.

주로 고나트륨혈증은 탈수로부터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 인해 체액을 잃고 탈수될 수 있습니다.

• 음수량 부족

• 구토

• 설사

• 이뇨제(배뇨를 증가시키는 약물) 사용

• 과도한 땀흘림

불충분한 수분 섭취가 일반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수분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건강한 성인은 하루에 최소 6잔(약 1½쿼트 또는 2리터)의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총 수분 섭취에는 물 또는 기타 음료 섭취뿐만 아니라, 과일, 야채, 수프와 같은 수분 함량이 높은 음식 섭취도 포함됩니다. 인체가 수분을 보유하기 보다 과잉의 수분은 배설하는 것이 훨씬 더 쉬우므로, 보통 많이 마시는 것이 적게 마시는 것보다 낫습니다. 너무 많이 마시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나, 건강한 성인의 경우 수분 섭취량이 극단적으로 많아야 할 것입니다(예, 하루 20리터 이상). 신장이 정상 작동하고 있을 때에는 액체 섭취가 폭넓게 변해도 인체에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당뇨 및 고혈당 환자는 다량의 소변을 보게 되어 탈수가 될 수 있습니다. 탈수는 신장 장애와 아르기닌 바소프레신 저항(이전 신성 요붕증)에 의해서도 유발될 수 있으며, 이는 고혈당 없이 다량의 소변을 배출하게 하며 부적절한 또는 비효과적인 바소프레신 분비 또는 작용 때문입니다.

드물게, 부신 장애로 인해 탈수 없이 경증 고나트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다한 염분 섭취(주로 입원 환자에서)가 고나트륨혈증의 다른 드문 원인입니다. 고나트륨혈증은 노인에서 가장 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