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 민주 공화국(DRC) 북동부에서 에볼라병 발병은 심각한 우려사항이다. DRC에 에볼라병을 봉쇄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으나, 최근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는 치료 개발이 있었다.
발병은 북키부와 이투리 주에서 작년 8월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그 후 이는 100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도시인 고마로 전파된 후, 최근 남키부 주로 전파되었다. 2019년 8월 23일 현재, 2950건의 사례들이 발생했고 이 중 69%는 사망했다. 이 곳은 100만 명 이상의 난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우간다, 남수단, 르완다와 국경을 접한 지역이기에, 사회적으로 불안정한 이러한 인구에서 에볼라병이 현지 및 국제 전파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다.
치료 센터를 설립하고 발병 사례와 접촉자들을 찾아 이들에게 백신을 접종시키는 것을 포함한 감시 활동을 수행했다. 이 조치들의 이행에도 불구하고, 발병의 봉쇄는 여러 이유로 성공적이지 못했다. 주요 장애물은 현지인들이 DRC 및 외국 의료인들과 이들이 근무하는 치료 센터의 효과에 대해 갖는 불신, 에볼라병이 실제로 존재하는지에 대한 의심이다. 이 환경은 에볼라 치료 센터와 현장 직원들을 공격한 다수의 무장한 반란 단체들의 존재로 인해 더욱 복잡해진다.
최근 효과적인 치료 개발은 절박하게 필요한 신뢰와 믿음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499명의 시험대상자들이 참여한 시험의 예비 결과에 따르면, 에볼라 바이러스를 표적으로 하는 특정 단클론 항체 칵테일(REGN-EB3 또는 mAb114로 지정)을 투여받은 개인들이 감염 초기에 투여받는 경우 약 90%의 생존 확률을 보이고 투여 시작 시기에 관계 없이 약 70%의 생존 확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비교해 기존 항바이러스제인 ZMAPP와 렘데시비르를 투여받은 환자들의 생존율은 약 50%였다.
이 단클론 항체 칵테일이 치료 센터가 생명을 구할 수 있음을 입증해 보이고 치료 센터와 의료인들에 대한 신뢰를 높여 감염자들이 조기에 센터를 찾게 되기를 기대한다. 이는 발병 봉쇄에 대한 모든 장애물을 해결하지 못할 것이나, 도움이 될 것이다. 감염자들이 킨샤사 또는 해외와 같은 대규모 도시 센터를 방문하는 경우, 이 단클론들은 또한 효과적인 치료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