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 내 변색 및 반점

작성자:Bernard J. Hennessy, DDS, Texas A&M University, College of Dentistry
검토/개정일 2022년 2월 4일

    구강 내 변색은 다음으로 인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

    • 전신 질환

    • 구강 질환

    구강 내 변색을 야기할 수 있는 전신 질환은 다음과 같습니다.

    • 빈혈(낮은 혈구수)이 있는 경우, 구강 내부는 건강하고 정상적인 붉은기가 도는 분홍색이 아닌 아주 옅은 색을 띨 수 있습니다.

    • 또, 바이러스성 질병인 홍역이 있으면, 볼 안쪽부터 반점이 생깁니다. 이러한 반점들은 코플릭 반점이라 불리며, 빨간 링으로 둘러싸인 회색빛이 도는 백색 모래의 작은 알갱이와 유사한 모양을 나타냅니다.

    • 에디슨 병과 특정 암(악성 흑색종 등)은 어두운 계열의 변색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 AIDS 환자의 경우, 카포시 육종으로 인해 유발된 보라색의 패치가 구개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구개(입천장)의 작고 붉은 반점(점상출혈이라 함)은 혈액 질환이나 감염 단핵증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변색을 야기하는 구강 질환은 문제를 나타낼 수도, 나타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구강의 어떤 부분이라도 하얗게 보일 수 있으며, 이 경우는 대부분 음식 찌꺼기가 남아 있는 것으로 씻겨 나갑니다. 흰 부분은 볼을 씹거나 치아 또는 치아 충전물의 날카로운 부분에 볼이나 혀를 문질러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상태로 인해 흰 부분(효모 감염[칸디다증] 등), 두꺼운 백색 주름(유전성 백색 해면 모반), 치아 반대편 볼 안쪽을 따라 나타난 백색 띠(백색선) 또는 점막의 회색빛이 도는 백색 부분(백색 부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흰 부분이 오랫동안 없어지지 않으면, 이는 구강암의 전조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과나 병원에 내원해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지속적인 붉은 부위(홍색판이라고 함)도 구강암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구강 내 변색의 예는 다음과 같습니다.

    • 또한, 구강으로 연필의 흑연이 떨어지거나, 치과용 충전제인 아말감, 병변으로 인해 어두운 파란색 또는 검은색을 나타내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지나치게 흡연을 하는 사람은 이른바 흡연 흑색증이라 불리는 변색이 일어나 (대개 잇몸이) 어두운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 또, 유전적인 요인으로 구강 내 갈색 부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피부가 검은 사람이나 지중해 지역의 사람들에게는 어두운 계열의 색소 침착이 있는 경우가 흔히 발견됩니다.

    • 식품 색소 침착, 노화, 흡연 등으로 치아가 검거나 누렇게 변할 수 있습니다.

    • 항생제의 일종인 미노사이클린은 치아 부근의 뼈를 회색이나 갈색으로 변색시킬 수 있습니다. 아동의 경우, 임산부가 임신 후반기에 항생제의 일종인 테트라사이클린을 복용하거나, 치아가 성장하는 기간에 아동이 테트라사이클린을 복용하게 되면, 단기간 복용일지라도 아동의 치아는 눈에 띄게 검게 변할 수 있으며, 변색이 영구적일 수 있습니다(특히 치관의 석회화는 9세까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