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장애의 재활

작성자:Salvador E. Portugal, DO, New York University, Robert I. Grossman School of Medicine
검토/개정일 2021년 8월 17일

    재활 서비스는 흔히 부상이나 뇌졸중, 감염, 종양, 수술, 진행성 질환 때문에 정상적인 말하기 능력을 상실한 환자에게 필요합니다.

    실어증

    실어증은 말이나 글을 표현하거나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부분적으로나 완전히 상실되는 증상입니다. 실어증은 흔히 뇌의 언어중추에 영향을 미치는 뇌졸중이나 다른 뇌손상에 의해 나타납니다(뇌의 특정 영역들이 손상된 경우 그림 참조).

    재활의 목표는 의사소통에 가장 효과적인 수단을 수립하는 것입니다. 손상이 경미한 환자를 위해 언어치료사는 언어보다 개념과 사고를 강조하는 접근법을 사용합니다. 물체나 그림을 가리키거나 몸짓을 하거나 고개를 끄덕이거나 얼굴 표정을 읽는 것으로 기본 의사소통이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손상이 심각한 환자에 대해서는 자극 접근법(환자에게 단어를 계속 반복하는 것)과 프로그램된 자극 접근법(단어를 말하고 손으로 짚거나 눈으로 볼 수 있는 물체를 제시하는 것)은 환자가 언어 사용 능력을 일부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실어증 환자는 문자나 그림판을 이용하여 의사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실어증 환자의 보호자는 인내심이 강하고 환자의 절망을 이해해야 합니다. 또한 보호자는 환자의 정신이 손상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린아이 말투로 말을 해서는 안 되며 이는 모욕적이라는 사실도 인식해야 합니다. 그 대신 보호자는 정상적으로 말을 하고, 필요하다면 몸짓을 사용하거나 물체를 가리켜야 합니다.

    조음장애

    환자가 단어를 발음할 수 없는 것은 대부분 발음에 사용되는 근육을 조절하는 신경계의 일부가 손상되었기 때문입니다.

    재활 목표는 조음장애의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뇌졸중이나 두부 손상, 뇌수술이 원인이면 발음을 회복 및 보존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조음장애의 증상이 경미할 경우 단어나 문장의 반복은 정확한 발음을 위해 얼굴 근육과 혀를 사용하는 법을 다시 배울 수 있습니다. 조음장애가 중증일 경우, 문자나 그림판 또는 키보드나 메시지 디스플레이(인쇄 또는 스크린)가 있는 전자 통신 장치를 사용하도록 교육할 수 있습니다.

    조음장애의 원인이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ALS 또는 루게릭병)이나 다발경화증과 같이 진행성 신경계 장애라면 치료 목표는 언어 기능을 가급적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입니다. 입과 혀, 입술의 조절을 강화하는 운동과 더 천천히 말하고 짧은 문장을 사용하는 방법을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교육합니다. 호흡 근육의 조절 능력이 부족하면 문장 중간에 숨을 쉴 수밖에 없습니다. 문장에 구두점이 있다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간혹 기도의 점액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는 휴대용 보조 기기를 통해 호흡을 하는 호흡 운동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언어 실행증

    언어 실행증은 말을 하는 데 필요한 근육 운동의 개시나 협동, 순서의 이상 때문에 발음의 기본적인 음성 단위를 낼 수 없는 증상입니다. 언어 실행증은 흔히 뇌졸중으로 발생하는 뇌손상이나 두부 손상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치료사는 환자에게 음성 패턴을 반복해서 연습하도록 지시하거나 공통 문구의 자연스러운 멜로디와 리듬을 사용하여 환자를 교육할 수 있습니다. 모든 문구는 말을 하는 사람의 기분에 따라 고유의 멜로디와 리듬이 있습니다. 예: "좋은 아침! 안녕하십니까?" 는 말하는 사람의 사교성이 부족한 경우보다 유쾌한 기분이 들 때 독특한 멜로디와 리듬이 나타납니다. 치료사는 언어 실행증 환자가 문구의 자연스러운 멜로디와 리듬을 과장해서 표현하도록 장려합니다. 환자가 차도가 있다면 멜로디와 리듬의 과장은 점차 완화합니다.

    실행증이 중증일 경우, 문자나 그림판 또는 키보드나 메시지 디스플레이(인쇄 또는 스크린)가 있는 전자 통신 장치를 사용하도록 교육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