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모글로빈 A1C (HbA1C) 검사는 지난 2-3개월 동안 평균 혈당 (포도당) 수치가 어땠는지 보여주는 혈액 검사입니다.
포도당은 섭취한 식품으로부터 유래한 혈액 내 당류의 일종입니다. 세포는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인슐린이라고 불리는 호르몬 이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돕습니다. 당뇨병 이 있는 경우 인체가 인슐린을 충분히 생산하지 못하거나 세포가 인슐린을 잘 사용하지 못합니다. 이로 인해 포도당이 세포에 들어갈 수 없어 혈당 수치가 증가합니다.
혈액 내의 포도당은 적혈구에 포함된 단백질인 헤모글로빈에 달라붙습니다. 혈당치가 증가할수록 더 많은 헤모글로빈이 포도당과 결합합니다. A1C 검사는 포도당과 결합된 헤모글로빈이 존재하는 적혈구의 비율을 측정합니다.
A1C 검사는 지난 3개월 동안의 평균 포도당 수치를 보여줄 수 있는데, 이는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니다:
- 포도당은 적혈구가 살아 있는 상태라면 헤모글로빈에 계속 붙어있습니다.
- 적혈구의 수명은 약 3달입니다.
높은 A1C 수치는 당뇨병으로 인한 높은 혈당치의 징조입니다. 당뇨병은 심장 질환 , 신장 질환 및 신경 손상 등의 심각한 건강 문제 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치료와 생활 습관의 변화를 통해 혈당치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기타 명칭: HbA1c, A1c, 당혈색소, 당화혈색소, 당화헤모글로빈